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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봄철가뭄 지속에 따른 가뭄피해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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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봄철가뭄 지속에 따른 가뭄피해 대책회의 개최
  • 손태환
  • 승인 2015.05.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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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 강원 속초시는 41년만의 겨울가뭄에 따른 샘천 고갈 및 봄철가뭄 장기화에 따라 4월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이 83.3mm로 전년대비 67%에 불과한 실정으로 6월 강우전망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전망하고 있어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모내기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25일 이병선 시장은 관내 천수답을 중심으로 모내기 불가 지역을 시찰하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책을 현지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또한, 26일 시청 상황실에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해 가뭄피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주부터 지원하던 천수답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호스지원 뿐만 아니라 농업용 대형관정시설 및 대형양수기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지원하도록 예비비 2억1300만원을 세우도록 결정하고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한화콘도와 농어촌공사영북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최대한 협조해 주길 당부하고, 오는 27일에는 농촌마을 통장회의를 소집하여 영농현장의 가뭄관련 의견수렴 및 대책협의를 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97%의 모내기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물 부족으로 모내기가 어려운 지역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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