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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사업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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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사업 시범 운영
  • 강선목 기자
  • 승인 2012.1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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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4개동 시범 운영, 2013년 7월부터 전 동으로 확대
청주시는 20일부터 2013년 6월30일까지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Hub)화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시범동은 상당구가 우암동, 율량·사천동이며 흥덕구는 수곡2동, 봉명1동이다.

동 복지 허브(Hub)화 사업은 복지대상자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중심의 업무형태로 전환하고 신속한 지원체제를 강화하여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현장중심 복지행정 체계이다.

또 “어려운 일은 서로 돕는다”는 향약의 환난상휼(患難相恤)정신을 계승하여 지역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통장 복지도우미제는 통장들이 위기가정 알리미를 활용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의 정기적인 방문과 상담활동, 틈새·소외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 및 복지제도 안내, 복지서비스나 법적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시·구청으로 연결해 준다.

복지동장제는 매일 1회 이상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등 1가구 이상 방문하여 아픈 곳은 없는지, 집에 수도나 전기는 잘 들어오는지 등을 확인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복지지원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대상자 발굴, 자원봉사, 민·관 연계 등을 위해 동 단위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청주 시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시범동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하여 주민 만족도 조사와 운영현황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보완한 후 내년 7월부터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할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 사업은 복지사업의 중심을 최일선 현장인 동 주민센터로 옮기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업무형태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모두 희망을 찾는 복지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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