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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사랑의 메신저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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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사랑의 메신저로 나선다
  • 김종오 기자
  • 승인 2012.11.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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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만남의 장, `12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인연의 시작
김천시가 이색 ‘중매쟁이’로 나선다.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김천시 및 유관 기관의 미혼 남녀 만남 추진이 그것이다. ‘2012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인연의 시작’ 행사는 오는24일 오후 1시에 열리며 장소는 김천컨벤션센터 연회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 25명과 김천시와 경찰서, 우체국, 농협 등 지역의 미혼 남녀 직원 25명이 참가한다. 연애와 결혼을 목적으로 한 만남이벤트를 통해 쾌적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짝을 찾을 수 있는 이색 만남행사로 모두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날 전문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에서는 이성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마인드 교육을 제공하고, 이어 로테이션 대화, 커플빙고, 시네퀴즈, 와인스탠딩 등 서로 친교시간을 가진 후 최종 커플을 정하는 커플매칭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도 ‘사랑의 메신저’로 참석한다.
 
김천시는 이전 공공기관 가족만들기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12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인연의 시작’을 통해 이전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이전 기관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발전시킨다는 방안이다.
 
이번 만남을 신청한 이전 기관의 한 직원은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수도권 소재 직원과 김천지역 직원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져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김천에 정착,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한국전력기술을 비롯, 현재 김천시에 9개 이전 공공기관이 착공했으며, 금년 중 혁신도시 기반시설이 준공 예정이다. 문화·교육·예술이 어우러진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김천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청춘남녀의 만남도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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