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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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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 강선목 기자
  • 승인 2012.11.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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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성 가축질병 유입 원천 차단 녹색수도 청주 실현
청주시는 23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의 재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독 지원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단계로 격상 발령되고 축산농가의 해외여행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제역 및 AI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어 내년 5월까지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무원 및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예찰요원 15명을 활용해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소독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축산농가는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소독을 지원, 시 보유 소독차량으로는 철새도래지인 무심천변을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다.

그동안 소, 돼지, 염소에 7822두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 구제역 의심신고 등 이상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방역용 생석회 20톤과 살균제 800ℓ를 축산 농가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관내 가금류 및 우제류 사육 농가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역요령과 의심축 신고방법을 안내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구제역 및 AI 발생국(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발생지역을 방문할 경우 최소 5일이 경과된 이후 농장에 출입하여야 한다. 아울러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료, 톱밥, 가축차량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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