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28일 총 7회에 걸쳐 2012 창의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될 어린이 창의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을 대상으로, 3가지 다른 테마의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단계적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의적 사고방식 및 다각적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하계프로그램에서는 ‘프로젝트 손수담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되기’, ‘환경을 지켜요! 북아트 디자인’ 등 총 3회에 걸친 창의현장체험학습이 시행, 총 28가족, 72명이 참여했다.

이번 12월27일부터 시행될 동계 프로그램은 ‘생활과 디자인’, ‘정보와 디자인’, ‘과학과 디자인’ 이라는 3가지 주제로 이루어지며, 디자인과 복합적 사고로 인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어린이 창의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의 첫번째 주제인 ‘생활과 디자인’ 시간에는 생활 속의 재활용품을 찾아서 디자인제품으로 변화하는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과 생활속에서 무심코 버려졌던 물품들을 디자인을 활용하여 재활용하는 방법들을 전해 줄 예정이다.

두번째 ‘정보와 디자인’ 시간에는 가족이라는 가장 밀접한 구성원들을 하나의 회사로 설정,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관심사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들을 모아 브랜딩 하는 작업과 더불어 가족들의 이야기를 스토리보드로 구성하여 영상물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번째 주제인 ‘과학과 디자인’ 시간에는 과학관 전시코너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과학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어려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자인의 역할과 창의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관계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 디자인프로세스를 체험함으로써 잠재된 상상력을 재발견하고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 접수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매회 10가족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