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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 지하식당이 카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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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 지하식당이 카페로 변신
  • 김재영
  • 승인 2015.07.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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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응봉동 주민센터는‘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본격적인 시행을 맞아 동 주민센터 내부 공간을 재설계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봉동 주민, 공무원, 공공건축가 등은 지난 5월부터 함께 모여 기존의 주민센터를 주민들이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 및 재배치했다.

주민들에게 가장 호응이 높은 곳은 사용하지 않던 지하식당을 재설계해 만든 공유 공간, 카페 ‘마음’이다. 이곳에서 모임을 갖거나 책을 읽는 등 주민들이 비용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정원오 구청장의 약속사업 가운데 하나인 ‘건강이음터’를 설치했다.

‘건강이음터’는 20세부터 64세까지 구민 누구나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쉽고 편리하게 정기적인 기초검진을 받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들을 연계받을 수 있는 곳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철순 응봉동장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개막으로 복지, 보건, 마을, 행정이 주민을 중심으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소극적 행정을 탈피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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