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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4기 앱개발자 7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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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4기 앱개발자 7개팀 선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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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환경이 여의치 못한 앱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앱개발센터’에서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 입주할 4기 입주자 7개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소한 ‘서울앱개발센터’에선 기수당 7팀씩 선발해 사무실 무상임대부터 필요로 하는 서적 구매에 이르기까지 앱개발에 필요한 최적화된 운영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4기로 입주할 앱개발자 7팀은 지난 9월 공모 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22개팀 중 선정위원회 경연(11월8일)을 거쳐 앱 구현성, 발전가능성, 판매수익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3기까지의 21개팀은 창업 9팀, 취업 37명, 앱등록 15건, 특허출원 2건, 상표등록 4건 등의 성과를, 특히 지난 6월 입주한 제3기 입주팀들의 경우, 국내·외 대형 게임 회사와 다양한 계약을 체결, 유료 앱 순위 3위 안에 드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스튜디오’는 ‘Devils of Dengeon’이라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을 개발해 서울앱개발센터 입주 후 1달 만에 대형 게임회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직원 5명을 채용했다.

‘시코날소프트’는 입주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2 수퍼앱코리아 우수상, 중소기업청 주최 2012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 장려상, KT와 중소기업청 주최 2012 Go To Global 앱경진대회 세계로상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쌓았다.
 
아울러 미국의 Exent Technology 컨텐츠 공급 계약, Appchandise 사와 캐릭터 라이센스 계약 등 국내외 유명 기업과 다양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구스’의 경우 센터 입주 후 3개의 앱을 개발, 이 중 ‘오늘부터 영어친구‘는 유료 전체 순위 3위라는 좋은 결과를 냈다.

‘홍코드’는 피싱 및 파밍을 원천 방어하는 모바일 인증 솔루션인 ‘댑코드’ 2.0 버전을 개발,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쏘몬과 협력해 더 향상된 앱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앱개발센터’ 입주자들은 무엇보다 개발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공간 부재를 극복할 수 있었던 점을 가장 큰 도움으로 꼽았다.

코로스튜디오의 추연우 대표는 “사무실 공간 뿐 아니라 전기, 인터넷, 수도 등의 사소하지만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서도 신경을 안 써도 될 만큼 지원을 해줘 개발과 창업에만 모든 역량을 쏟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센터는 경영, 창업자금, 창업지원, 세무, 노무 등 스타트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함께 입주해 있는 멤버들뿐만 아니라 창업한 1,2기 입주자들과도 친분을 쌓으며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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