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명품 숲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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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명품 숲으로 ‘새단장’
  • 오춘택
  • 승인 2015.07.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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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산 120ha에 치유센터 건립 등 산림문화단지 조성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이 명품 숲으로 거듭난다.

전남 화순군은 ‘명품화순의 군정 시책 가시화를 위해 10대 분야별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만연산 치유의 숲을 명품화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인근에 광역시가 위치하고, 국도, 지방도 등 인프라가 구축돼 접근성이 양호한데다 74%가 산림으로 무등산, 안양산, 만연산 등 명산이 연접해 기존 숲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산림자원이 풍부해 산림문화단지조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118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계획으로 만연산 일원 120ha에 자연체험, 치유, 휴식공간, 숲길조성 등 산림문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오감연결길(6.2km)을 비롯해 치유의 숲길(3.3km), 건강명상숲(3.1km), 동구리 호수공원(2.2ha), 다산 숲속체험장(5ha)이 지난해까지 조성됐다.

만연산 일원은 1777년 화순현감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 당시 16세의 다산 정약용선생이 독서와 글공부를 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산 숲속체험장은 데크산책로, 수평네트로드와 놀이시설 등이 들어섰다.

군은 앞으로 25억원을 들여 화순읍 동구리 일원에 만연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치유센터는 치유의 숲 이용객들에게 최소한의 체지방계, 혈압계, 스트레스 측정기 등 의료기구를 구비해 간단한 건강검진과 함께 치유의 숲 홍보를 위한 장소로, 자가검진실, 방문자센터, 치유프로그램 체험방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5억 원을 들여 오감연결길과 치유의 숲길 내에 수목과 야생화를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수목을 식재키로 했다.

또한 6억원을 들여 탁족(계곡 등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힘), 풍욕, 일광욕, 수련장 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치유의 숲 시설 보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 연말까지 치유의 숲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삼림욕장과 만연산 도시산림공원, 안양산 휴양림과 만연산 치유의 숲을 연계해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만연산 치유의 숲 연 탐방객은 23만명으로 1일 평균 690명이 치유의 숲을 찾는 등 치유의 숲이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만연산 치유의 숲을 명품 숲으로 조성해 산림이 지닌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치유, 체험활동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자연경관과 산림문화ㆍ치유를 연계한 자연친화적 걷기코스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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