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 종묘 1300여마리 방류해 지석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이양면 오류리 지석천에서 우량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갖고 뱀장어 종묘 13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박봉순 부군수를 비롯해 조유송 군의원, 이양면 번영회장, 이장단장,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군은 영산강의 젖줄인 지석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전라남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토종 민물고기를 무상 지원받아 방류했다.
영산강 상류인 지석천은 수량이 풍부하고 상류지역 수중에는 모래, 자갈 등토종 민물고기 서식에 적당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토종어류가 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양면 장치제와 청풍면 청용제, 신리제에 메기, 쏘가리, 붕어 등 3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형질의 수산종묘를 매입ㆍ방류하고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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