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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날, 영등포 달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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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날, 영등포 달시장으로
  • 김재영
  • 승인 2015.07.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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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5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앞마당서 달시장 열려


[서울=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열대야를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면 ‘영등포 달시장’으로 가자.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 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마을장터로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에 따라 각 골목과 마당에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7월의 달시장은 '거뜬하게 여름나기'를 주제로 토크,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문가를 초대해 여름철 질환 예방법과 식생활 등 건강 이야기를 듣고,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를 배워본다.

전기 없이 여름나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토크 코너도 마련된다. 대안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전기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솜씨골목과 달마당 곳곳에서는 모기퇴치제, 제습제, 부채 등 여름에 꼭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우산 수리 장인들이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부스도 마련된다.

한여름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영등포 달시장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시장에서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듯이 먹자골목에서도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영등포 지역 생협과 도시농업 팀, 전북 장수군 친환경작목반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식자재를 선보이며, 각종 허브차를 파는 허브카페가 문을 연다.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줄 수 있는 인디 뮤지션의 공연도 준비된다. ‘필로멜라’와 ‘유스풀 재즈 트리오’, 하자작업장학교의 공연팀이 즐거운 음악공연을 선사한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을 위한 '낱말공장나라' 책 공연도 있다. 사회적기업인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준비한 무대로 당일 현장부스를 방문해 예약 후 관람하면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마을놀이 마당에서는 ▲대나무 물총놀이 ▲물놀이 터널과 해먹 ▲봉숭아 물들이기 ▲오물락 조물락 흙놀이터 등 다양한 여름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음 달시장은 ▲8월 28일 ▲9월 18일 ▲10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며,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일자리정책과(02-2670-4105)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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