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8949세대중 2012년 상반기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포인트가 발생한 총1186세대에 대해 194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온실가스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에 대하여 온실가스 저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별 전기를 5~10% 줄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절감 시 1만 포인트가 발생, 포인트당 2원씩 인센티브(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로 발생된 포인트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이전시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린카드 제도를 병행 추진, 추후 도시가스와 수도에 대해서도 탄소포인트제를 점차적으로 확대, 시민들의 녹색소비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로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시거나, 청주시 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며, 시민모두가 이 운동에 함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