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안동시 도산면에 단무지 무청을 원료로 하는 시래기 가공 공장이 준공, 30일 가동된다.시래기 가공사업은 도산면 원천리, 단천리, 토계리, 온혜리 등 4개 마을 단무지 무 재배농가 10가구가 참여,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채소값 하락과 일손부족 등으로 갈아엎거나 버리던 무청을 겨울철 농한기를 활용한 틈새사업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하여 시작한 조합원들의 공동소득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는 농어촌소득자원발굴육성지원사업(2억8000만 원)과 농협 협력사업(2800만 원),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육성사업(5700만 원) 등 총 3억6500만 원으로 시래기 가공판매에 필요한 작업장과 저온저장고, 가공기계, 건조덕장,포장재 디자인개발 및 제작 등의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현재 도산면 일원에 재배되고 있는 단무지 무의 면적은 54농가 100㏊로 5,520톤이 생산. 이 가운데 조합원 10가구에서 재배하는 면적이 32㏊로 생산량은 1,766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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