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서해해경본부를 찾은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체험형 안전교실에서는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O,X 퀴즈 풀이 와 해양재난사고 발생시 및 물놀이중 위급상황 대처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생활도구를 이용한 구조방법 등의 교육이 실시 됐다.
특히 익수자 구조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은 교육용 인체모형(애니)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양오염사고시 기름 제거 및 유지문 분석, 사격 시뮬레이션 체험 등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이어졌다.
송나택 본부장은 “해양사고 발생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체험교실을 열게 됐다”며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을 해양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체험형 해양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형 안전교실은 지난 5월 30일 이후 2번째로 실시됐으며 서해해경본부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 061-288-22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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