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광양시,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 팔 걷어
상태바
광양시, 범시민 안전문화 운동 팔 걷어
  • 강종모
  • 승인 2015.08.01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 습관화…분야별 3대 실천과제 선정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15만 시민이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안전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나섰다.

광양시는 7월 31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광양제철소, 어린이집연합회, 주택관리사협회, 이ㆍ통장협의회,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9개 기관ㆍ단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실천과제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동반성장 혁신허브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수칙의 자율실천 등으로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기관ㆍ단체 관계자들은 ▲차량 주간 전조등 켜기 ▲가정 안전수칙 생활화 ▲각종 위협시설 신고 확대 등 분야별 3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첫 번째 실천과제인 ‘차량 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안전공단의 조사(2009) 결과에 따르면 주간에 등을 켰을 경우 연료 손실은 1%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약 28% 감소돼 연간 1조2500억원의 교통사고 손실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운전 중 지켜야할 기본사항으로 불량운전 추방하기(음주, 신호위반, 과속), 생명선 지키기(중앙선, 정지선, 주행선) 등의 교통안전 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두 번째 ‘가정안전 수칙 생활화’ 분야에서는 전기 사용 후 플러그 뽑기, 가스레인지 사용 후 밸브 차단하기, 화재발생시 행동 요령 숙지 등 안전수칙을 전 가족이 관심을 갖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가정 안전점검 매뉴얼’ 리플렛을 제작해 배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각종 위협시설 신고 확대’ 분야는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적극 유도ㆍ홍보해 위협요소들을 사전에 개선하게 된다.

광양시는 매월 간담회(2회)를 통해 과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협의 해 나가고, 안전점검의 날 운영, 거리 홍보 캠페인 등 안전문화가 시민 생활 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