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울산시, 상수도 계량기 동파 대책 마련
상태바
울산시, 상수도 계량기 동파 대책 마련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2.03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공급 등 대책 마련나서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3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환경부에서 마련한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대책’에 따라 자체 대책을 수립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한파가 더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보온조치 등 한시적 대책보다는 동파방지용 계량기 보급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적으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모자가정) 560여 세대의 수도계량기를 동파방지용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12월초까지 음지나 동파가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계량기 보온재, 보호통뚜껑, 보온팩 등으로 보온조치를 실시하는 등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각 가정에서는 한파에 대비, 계량기와 수도꼭지, 계량기보호통, 옥상 물탱크, 옥외 화장실 등에 노출된 배관 등을 사전에 점검, 보온을 철저히 해 동결이나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키로 했다.

한편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보호통의 뚜껑부분의 틈새는 막아주고, 계량기통 내부는 헝겊이나 폐담요 등으로 감싸 찬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해야 한다.

또한 아파트 1층 출입문과 복도식 아파트의 각 층 복도 또는 계단의 창문을 항상 닫아 주어야 한다.

특히 집을 장기간 비우거나 보온을 했더라도 과거에 계량기가 동파된 적이 있는 가정의 경우에는 욕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는 것(받아서 사용)이 최선의 방법이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에는 계량기에 수건을 감고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을 붓고 서서히 뜨거운 물을 부어 녹이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서서히 녹이면 된다.

수도계량기가 파손되었을 때는 국번 없이 121번이나 지역사업소(중부사업소 298-3020, 남부사업소 276-3020, 동부사업소 234-3020, 북부사업소 287-3020, 울주사업소 258-3020)로 연락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