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광복절 70주년을 맞이해 구리시(시장 박영순) 멀티스포츠센터는 11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약 200개를 출입구 화단에 설치한데 이어 입구 벽면에도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수영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강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광복70주년 구리 태극기 축제'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을 통해 구리시가 태극기 도시로 선포한 배경에 대해 교육하고,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태극기에 대한 친밀함은 물론, 스스로 가족의 일원으로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야 하는 실천의지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한 것은 70년전 우리 선조들이 피로 쟁취한 광복의 소중함과 태극기에 담겨 있는 숭고한 정신이 다시 되살아날 수 있는 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태극기를 통해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멀티스포츠센터는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이후 혁신교육 학습의 일환인 정규 수업 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실, 볼링 강습, 스쿼시 강습, 요가 및 줌바 댄스 등 시민의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8월 현재 월 강습회원이 3200명이 넘을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디자인하는 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