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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일러 무상점검으로 온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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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일러 무상점검으로 온기 나눠
  • 김재영
  • 승인 2015.08.13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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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 200가구 대상 보일러 무상 점검·수리·교체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수리·교체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12일 민간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기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KR귀뚜라미보일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보일러 난방설비 안전점검, 수리, 교체, 청소 및 동파방지 등의 작업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매일 10명의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가 보일러를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무상 수리한다. 수리가 불가능한 노후 보일러는 새것으로 무상 교체까지 해준다.

지난 7월에도 ‘사랑의 보일러 나눔’ 봉사단체와 함께 영등포본동의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보일러 점검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함께할 때 작은 틈새까지 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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