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5일 도 산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좋은 보고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도는 창의행정 실현 및 도정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 일하는 방식 개선 10대 중점과제의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이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자결재가 완료된 문서 가운데 각 실국 및 직속기관과 사업소에서 우수보고서로 추천한 보고서들을 대상으로 총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위한 심사는 체계적 구성과 완결성이 있는가, 실용적 형식과 편집을 갖추었는가, 어문규정에 맞게 표기했는가 등 보고서 작성원칙에 따라 심사하게 된다.

도는 구체적으로 수요자 관점에서 함축성 있게 필요 최소분량으로 목적에 맞게 체계화 되어 있는지, 다른 보고서나 추가 자료가 없어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완결성을 갖추었는지, 객관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과거사례나 타 부서 등의 의견을 포괄해 균형 있게 검토했는지, 6하 원칙에 따라 작성하고 한글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을 준수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보고서 작성자에게는 시상품과 함께 일하는 방식 개선 마일리지로 부서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복잡 다양해져가고 정부 차원에서도 각종 사업이 점차 증가되어 행정공무원들의 의사결정에 신속성과 정확성도 갈수록 중요해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좋은 보고서 선정을 계기로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유도하고 도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수준 향상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