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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혜정 교수, ‘GiRC’ 미국-일본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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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혜정 교수, ‘GiRC’ 미국-일본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참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0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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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혜정 교수.(사진제공/건국대)     © 오윤옥 기자
건국대는 생명공학과 목혜정 교수가 글로벌개방혁신센터(GiRC) 사업 과제(연구내용:글로벌 siRNA 전달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는 해외 석학과의 공동연구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국제공동연구사업을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센터로 확대·발전시켜, 우리 연구진이 다자간 공동연구를 주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이번 첫 과제는 KIST의 권익찬 박사가 총괄, 국내에서 건국대, 서울시립대 및 이화여대가 참여, 미국의 NIH와 일본의 동경대에 현지연구실을 설치하고 국내 신진연구자를 파견, 운영하는 등 다자간 국제공동연구를 우리 연구진이 주도한다.

목혜정 교수는 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와 결합, 해당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치료용 바이오 신약의 가능성이 높은 생물 약제인 에스아이알엔에이 전달체 개발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고 있다.
 
올 8월 siRNA 기반의 나노 구조체를 개발, 치료용 siRNA 전달체 개발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과 방향을 제시하는 총설 논문을 미국 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어카운트 오브 케미컬 리서치에 게재하기도 했다.

siRNA 전달체는 모든 질병에 대해서 선택적이고 직접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제조 또한 쉬워서, 차세대 신약으로서 가능성이 높지만, ‘낮은 안정성과 질환 표적성’이 기술개발의 장벽이 되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GiRC 시범사업으로 24개 신청과제에 대한 1, 2차 평가를 거쳐 1개 과제를 선정, 연간 10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GiRC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2개국 이상의 해외연구기관에 거점연구실을 설치한 후, 박사학위 취득 후 10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파견해 해당분야 요소기술을 연구, 통합플랫폼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하는 방식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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