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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자유학기제 지원사업,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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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자유학기제 지원사업,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
  • 성창모
  • 승인 2015.08.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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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이번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가 도입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신청 학생들이 지역사회활동 참여의 장으로 '세대가 공감하는 Old & New'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유학기제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북구가 교육부의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Old&New 사업에는 자유학기제를 희망한 천곡중과 매곡중 1학년 학생 120여명이 참여하며 19일 오후 1시 천곡중에서 첫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들은 제3대학 재능나눔봉사단, 지역전문가들과 함께 등하교길 꾸미기, 한뼘공원 조성, 사랑이 담긴 반찬만들기 등을 한 한기 동안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등하교길 및 한뼘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는 물론, 설계도 작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공 등을 직접 경험한다.

또, 전문봉사단과 복지시설을 위한 사랑이 담긴 반찬을 직접 만들고 배달봉사도 함께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니어 및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2,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북구의 평생학습과정 '제3대학'을 통해 만들어진 시니어들의 재능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다"며, "개인의 지식이 사회적 자원으로 변화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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