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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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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창립
  • 강주희
  • 승인 2015.08.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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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에서 전액 출연하는 공공형 거버넌스조직으로, 앞으로 생산자 농민과 소비자 시민을 폭넓게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등 전주푸드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출연기관인 전주시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재단이사장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공개모집에 응한 이사 및 감사 등 총 7명이 참석, 정관검토와 임원선출,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사무소 설치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총회 참석자들은 재단법인의 사명이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에 있음을 거듭 확인하고, 이를 위한 7대 정책과제와 10대 실행과제를 추진키로 확정했다.

정책과제에는 시민 먹거리 접근성 개선, 공공부문 먹거리 조달 혁신,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증진, 음식점 전주푸드 공급 등이 총 망라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앞으로 2년간 재단을 이끌어갈 7명의 임원도 선출했다. 그 결과 조봉업 부시장과 이남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이 당연직 이사를, 정순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전주지회 회장과 김종철 (사)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 송춘호 전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선임직 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감사는 이승형 삼농연구소 대표와 황준연 신한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맡게 됐다.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종합경기장에 임시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며, 다음달 중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채용을 채용해 오는 10월부터는 생산자-소비자 전진대회 및 전주푸드 시범매장 개장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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