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본청 민원실 및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문조사를 내달 19일까지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분야별로 재원을 투자함에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함으로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통을 통한 시정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내용은 내년도 재정운용방향과 예산편성시 증액 또는 축소분야와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될 분야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도 시 살림살이에 반영했으면 하는 사업이나 아이디어 제출도 가능하다.
이번에 제출된 의견은 2016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설문조사에 424명이 참여해 예산편성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재원재분에 44.8%가 일자리창출과 31.6%가 경기활성화, 17.4%가 사회복지정책이라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과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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