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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요 교통 혼잡구간 도로구조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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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요 교통 혼잡구간 도로구조 개선사업 추진
  • 강종모
  • 승인 2015.08.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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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상습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해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밀려드는 관광버스로 몸살을 앓았던 유람선 선착장 입구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 5월 돌산 유람선 선착장에서 국도로 접속하는 도로를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안전지대를 축소하고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해 돌산 회타운 주변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차량 정체를 완화시켰다.

또한 원도심인 교동 KT앞 대로변에 노약자 및 전통시장 이용자들의 무단횡단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녹지 중앙분리대 115m을 설치하고 종려나무, 홍가시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2013년에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지정된 바 있는 둔덕교차로(11호광장) 개선을 위해 녹지교통섬 3개소와 차로조정, 교통신호기 이설 등을 지난달에 완료해 운전자들로부터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달 말까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했던 여서동 교차로의 차로와 주차장을 화단으로 분리한다.

주차장 51면이 설치됨에 따라 인근 상가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주차난이 해소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회전 교차로의 교통소통과 안전을 위한 차로개선 사업으로 시민들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다소 불편을 느낄 수도 있으나 새로운 교통체계가 자리 잡히면 교통흐름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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