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다음달 15일부터 매곡수변공원 주차장에 밤샘주차나 장기 주차한 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순천시 교통과는 밤샘주차 및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이동조치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덤프트럭, 대형버스의 경우 장기주차가 심각할 뿐 아니라, 주로 시민들이 산책하는 아침시간에 엔진 공회전으로 매연을 발생시켜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순천시는 주차장 입구에 차량 통행 높이 제한 차단봉을 설치해 대형차량의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하길호 순천시 건설과장은 “연중 단속을 펼쳐 주차문화를 개선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편의를 제공하는 매곡수변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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