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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파 극복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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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한파 극복 감시체계 가동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2.0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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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한파피해 표본감시 시범사업 실시
울산시는 한파에 취약한 심혈관질환자, 고혈압환자, 독거어르신 등의 건강주의를 당부, 내년 2월까지 ‘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표본감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례조사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울산대학교병원)으로부터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및 동상 환자의 응급진료 사례 보고를 온라인으로 집계돼 건강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한다.

시는 피해사례가 증가할 경우 대시민 주의 환기 유도 등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한파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 건강피해 최소화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의학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건강수칙 준수와 함께 특히, 심혈관질환자와 독거어르신,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은 겨울철 한파대비 실내·외 건강수칙 등을 준수해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파 대비 실내 건강수칙으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식사로 건강 지키기, 실내 적정보온 상태 유지하기, 어르신, 영아의 체온과 실내 온도 자주 확인하기 등이다.

실외 건강수칙은 따뜻하게 옷 입기, 무리한 운동 삼가기, 외출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가급적 야외 레저 활동 자제하기 등이 있다.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되, 방한의복과 보온물통, 여분의 옷 등을 준비하고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환자는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나 머플러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특히 오한이 드는 것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주의 증상이므로 즉시 실내로 들어가 안정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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