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2015년 경상남도 소방전술경연대회가 의령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오는 내달 3일에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서 1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팀 단위 전술훈련의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전술 개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자리이다.
경기종목은 요즘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의 유형에 따른 기법 개발과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종목을 선정하며 가상화재 상황을 부여해 진행 된다.
경기는 2층 상가건물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으로 연소 확대 중인 상태로 4명이 한 팀이 되어 수관 2본을 이용해 1층 화재를 진압하고, 이어서 수관 2본을 추가로 연장하고 사다리를 활용해 2층 화재를 15분 이내 진압하는 상황으로 전개된다.
화재진압 4인 조법은 화재진압 1인~4인 조법 중에서 가장 긴요하고 핵심적인 활동모델이며, 화재진화사 2급 실기평가에도 포함되어 있다.
도내 18개 소방서의 경연 결과 우승팀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현장 및 사고유형과 아주 밀접한 종목을 선정하여 열띤 경연을 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 향상으로 소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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