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0 (금)
울산시, 장애·비장애인 ‘공감·소통의 장’ 마련
상태바
울산시, 장애·비장애인 ‘공감·소통의 장’ 마련
  • 정봉안
  • 승인 2015.08.27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지적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올바른 인식제고와 지적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공감·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울산광역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회장 김학순)는 27일 오전 10시 10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시 지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식전행사,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좋은데이 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 등 5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유성 사회복지사 등 3명이 울산시의회 의장상을, 태연학교 김경선 학생 등 5명이 울산시교육감상을, 오션뷰호텔 장회종 대표이사 등 2명이 울산지방경찰청장상을, 울산참사랑집 허구 씨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상을, 울주군 장애인복지관 신수열 사회복지사 등 3명이 울산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상을 수상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지적장애인 권도현(20세) 씨가 사회자로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권 씨는 지적장애인으로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바리스타양성교육에 참가하였으며, 동주대학교 제과제빵전공에서 공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적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적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