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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여가친화기업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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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여가친화기업 선정 발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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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일과 여가가 조화되는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을 운영하는 문화여가친화기업 10개를 선정, 10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으로 인증받은 문화여가친화기업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상, 마미로봇, 아모레퍼시픽, 안랩, 여행박사, 한국애보트, 휴비츠, KT, KTB투자증권(가나다순) 등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KT’와 ‘여행박사’에는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KT’는 ‘소통 기반의 글로벌 1등 Great Work Place 기업’을 표방, 직원들의 여가를 위한 전담부서로 ‘GMC 전략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여행박사’는 ‘여행사’의 특색을 살린 여가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전 직원이 가족을 동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마라톤 기록 갱신에 대한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여가와 휴식이 업무아이디어 구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게임룸, 수면실 등의 시설을, 사내 미술품 전시, 예술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정시 퇴근과 휴가 사용 여부 등을 부서평가에 반영하여 직원들의 여가시간 확보에 노력, 해외 문화에 대한 체험 및 연수기회 확대를 위하여 ‘에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미로봇’은 회사 이익의 1% 이상을 직원 여가비용으로 지출, 지난 3년 동안 매주 축구경기를 실시, 외국어 동아리 참여자에게는 주 1회, 1시간씩 조기퇴근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스마트워크’를 통해 직원들의 탄력적 시간 운영을 배려, ‘해피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동호회 지원, 문화공연 할인 이벤트, 다양한 테마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랩’은 사내에 ‘Fun Zone’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추어 근무시간 중에도 자율적으로 놀이, 운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가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다. 

이번 인증에는 총 30개 기업이 신청, ‘인증위원회’에서 ‘문화여가’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예산과 조직, 여가지원 제도와 시설, 여가프로그램 등을 평가, ‘문화여가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광식 장관은 “문화여가친화기업에 대한 인증을 통하여 사회 전반의 ‘일과 여가의 균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여가활동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1인 2기’, ‘1박 2일’ 사업을 장려하는 등 가족, 직장 및 지역 단위의 문화여가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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