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화 3주년 기념식이 지난 30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개최됐다.
2일 가정연합에 따르면 성화 3주년 기념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3주년 기념식’이며,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 및 영부인, 무하마드 칼라 (Muhammad Kalla) 인도네시아 부통령 부부, 시아오시 소발레니 (Siaosi Sovaleni) 통가 부총리, 아디 코일라 나일라티카오(Adi Koila Nailatikau) 피지 영부인,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Leonid Kravchuk)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Luis Franco) 전 파라과이 대통령, 폰살마깅 오치르바트 (Punsalmaa Ochirbat ) 전 몽골 대통령, 라힘 후세이노프 (Rahim Huseynov) 전 아제르바이잔 수상, 스타니슬라브 슈스케비치 (Stanislav Shushkevich) 전 벨라루스 최고소비에트 의장을 비롯해 해외 전·현직 국가수반 및 국내 주요인사 포함,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기념사에 “이번 성화 3주년을 놓고 전세계 121개국이 동참하는 피스로드 대장정을 무사히 완성시켰다"며 "이것이 우리가 세계 앞에 보여주고 책임해야 될 심정문화의 기치이며 깃발이며 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여러분들도 나와 같은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문선명 선생의 유가족들에게’라는 제목의 추모메시지에서 ‘세계평화년합 전 총재 문선명 선생의 서거 3년에 즈음해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나는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이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계속 이어나가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추모메시지와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의 조화를 보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