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양희정기자 =제주도 성산포 인근 해역에서 올해 7월 이후부터 잇따라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3일 오전 4시 53분께 서귀포시 성산 동쪽 22km 해역(북위 33.36도, 동경 127.12도)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들어 제주부근에서 7번의 지진이 발생, 이중 성산 인근 해역에서만 4차례나 발생했다.
지난 7월 20일 남남동쪽 약 20km 해역을 시작으로 7월 23일 동남동쪽 약 34km 해역, 8월 3일 남동쪽 22km 해역에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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