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돌고래호 선체 하추자도 신양항 도착…정밀 감식
[제주=동양뉴스통신] 양희정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9일 추자도 청도 인근에 전복돼 뒤집힌 채 바다에 잠겨있던 돌고래호(9.77t, 해남선적)를 인양했다.
인양된 선체 안에서도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형크레인에 의해 인양된 돌고래호 선체는 선미쪽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파손된 것인지 아니면 표류 과정에서 파손된 것인지, 인양 과정에서 생긴 것인지 등 파손 이유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해경은 돌고래호 선체 정밀 감식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아울러 해경은 불법 개축 등 복원력에 영향을 미칠만한 선체 구조 변경이 있었는지 돌고래호 선체 정밀 감식을 통해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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