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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실종자 수색 일본해상 보안청에도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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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실종자 수색 일본해상 보안청에도 협조 요청
  • 양희정
  • 승인 2015.09.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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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양희정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9일 낚시어선 돌고래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일본 해상 보안청에도 실종자 수색에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실종자가 제주도 본섬은 물론 대마도 등 일본쪽으로 표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요청했다.

앞서 해경은 실종자가 조류에 따라 원거리까지 표류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지자체 진도군 조도, 완도군 보길도 일대 해안에 대해 수색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25척 등 40여 척과 항공기 9대 등이 동원돼 전방위 수색을 하고 있다.

또 해경은 실종자가 수중에 잠겨 있을 가능성에 따라 저인망어선 16척을 동원, 추자도 주변 해역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해경과 해군 잠수사 62명도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추자도 부속도서 해역 수중에 대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육상에서는 공무원, 경찰, 소방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해안을 따라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밤낮없이 노력에도 아직까지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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