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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광고산업 규모 12조 1,727억 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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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광고산업 규모 12조 1,727억 원 조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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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큰 폭 증가, 사업체 수 및 평균취급액 증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우리나라 광고산업 사업체들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2012 광고산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광고사업체의 취급액에 따른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도 10조 3,232억 원에 비해 17.9% 증가한 12조 1,727억 원으로 나타났다.

광고산업 규모는 2006년 이후 9조 원대를 유지하다가 세계금융위기를 맞으며 주춤, 이를 극복한 2010년에 10조 원대로 올라선 후 2011년, 12조 원을 돌파했다.

광고사업체들이 취급한 매체별 광고비는 8조 3,378억 원으로서 광고산업의 68.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취급액은 3조 6,421억 원(43.7%), 전년도 3조 2,778억원(46.7%) 대비 점유율이 3%p 감소, 뉴미디어(케이블, 온라인, 위성, 모바일, IPTV, DMB)의 취급액은 2조 8,794억 원(34.6%)으로 전년도 1조 9,937억 원(28.4%) 대비 6.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이벤트 및 인프라 부문은 3조 8,349억 원으로 전체 광고산업의 31.5%를 점유하며 광고산업 구조의 한 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사업체 수(광고회사, 제작사, 기획/이벤트사 등)는 5,625개로 전년도 5,011개에 비해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사업체의 평균취급액은 전년도 20억 6천만 원에서 21억 6천4백만 원으로 증가, 평균 종사자 수는 7명에서 6명으로 소폭 감소해 전반적으로 광고산업 내 사업체의 생산성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1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실시, 사업체 정보, 매출액, 종사자 현황 및 해외거래 현황 등 총 30여 개의 항목에 대한 설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산업통계조사는 광고산업 통계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표준산업분류체계를 바탕으로 하되, 조사 대상 광고사업체를 산업구조의 가치사슬 단계에 따라 생산/유통/서비스/인프라 형태로 분류, 대형 및 일반 업체로 세분화해 분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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