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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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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 설립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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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민속마을을 시범지역 우선 추진
사회적 기업을 통한 고택 관리·활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창립된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은 우리나라 고택의 1/4이 밀집한 안동지역에서 문화유산으로서의 고택을 유지,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숙박 및 전통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및 SK그룹은 올해 6월2일 안동민속촌에서 고택 관리·활용을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은 SK그룹이 출연하는 15억 원의 재원으로, 내년에는 안동시 민속촌 내 고택단지 및 한자마을에 기반시설을 설치 2014년부터는 고택을 활용한 숙박 및 전통문화체험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재)행복전통마을은 고택이 밀집되어 있는 안동의 민속마을을 시범지역으로 하여 우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은 역사, 음식 등 다양한 유교 문화의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고, 대상 지역이 안동댐 인근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역사문화 체험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안동시가 고택단지 인근에 한옥 및 전통체험시설(17,659㎡ 규모)을 조성하고 있는 한자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숙박은 물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은 편리한 숙박과 세탁서비스, 온라인 결재시스템 구축 및 전통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기존 한옥 숙박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 지역에 성공적인 롤 모델이 만들어지면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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