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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운태 시장, "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당위성 적극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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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운태 시장, "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당위성 적극 알리자"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2.12.1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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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운태 시장은 지난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홍보를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터키 다녀왔다. 내년 7월19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데, FINA 집행위원 22명 전체가 모이는 모임은 이번이 마지막이고 내년에는 따로 모일 계획이 없어 굉장히 중요한 모임이었다고 한다.. 

강 시장은 17일 간부회의를 통해 "우호적으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개별적으로 접촉한 결과, 왜 광주에서 선수권대회를 개최 하려는 것인지, 광주가 개최하면 세계 수영산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수영연맹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집약해서 홍보하면 유치전망이 밝다고 조언을 받았다" 며 " 이와관련,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왜 광주에서 해야 하는 것인지를 보면, 우선, 대한민국은 스포츠 강국임. 88올림픽, 2002월드컵,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내실있게 치러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은 스포츠 경험을 축적한 나라이다 그런데 수영만 유치 경험이 없다. 또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그동안 아시아에서는 두 번만 개최했다. 중국과 일본에서 한 번 했고 나머지는 미주, 유럽에서 했음. 특히, 대한민국은 한 번도 못했다. 이는 매우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강 시장은 "또한, 문화체육부가 국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어서인지, 수영이 18%로 단연 1위였다. 이와함께, 광주는 2002월드컵을 성공 개최했고, 2015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잘하고 있다. U대회 시설물을 활용해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치르려고 한다는 것을 잘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 앞으로 정부와 협의하겠지만 대회를 유치할 경우, 광주에 수영훈련센터를 유치했으면 한다. 대구에서 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르면서 1,000억 들었는데 전액 국비로 육상훈련센터를 만들었다. 우리 광주에서도 전액 국비 확보해서 세계수영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수영선수 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영훈련센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 시장은 "시장이 가장 책임감과 사명감 갖고 열심히 뛰어야겠지만, 광주에서 필히 유치해야 한다는 홍보자료를 만들어 관련 장관, 대통령, 체육회 회장, 수영연맹 회장 등이 집행위원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한목소리로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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