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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뱅크시민-기업 참여 2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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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뱅크시민-기업 참여 230억 지원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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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1일 한 해 동안 푸드뱅크·마켓 사업에 2,618개의 기업, 개인으로부터 230억 상당의 기부 물품을 지원 받아 26만 세대의 저소득 가정과 1,393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1998년 사업을 시작한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2010년 2,678개의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230억원, 2011년 2,894개의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280억원을 기부받아 서울 시내 저소득가정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 먹거리 지원에 앞장 서 온 우수 기부업체와 관계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2012 서울푸드뱅크·마켓 기부자 사은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130여 명의 식품기부자 및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 대해서 ▴서울특별시장상 15개 ▴감사패 4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32개에 대한 표창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은대회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친 우수기부자 외 서울푸드뱅크·마켓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시상을 신설해 푸드뱅크·마켓의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한다.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주)이마트는 2005년부터 서울시내 이마트 각 지점에서 자치구 푸드뱅크를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2012년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차 사업에 동참해 차량 및 식품 후원을 통해 서울시내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은 2009년부터 서울시내 33개 푸드마켓에 매달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단순히 기부뿐 아니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직접 포장하고 제작한 물품을 기부해 푸드마켓 이용자의 식생활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우수 기부사례 발표와 함께 축하공연, 저녁 만찬이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CJ나눔 재단에서 준비한 선물세트도 증정된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푸드뱅크·마켓사업이 대표적인 사회복지 식품전달체계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분들과 기업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 했기 때문” 이라며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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