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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학술상’ 국악학술상 이지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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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학술상’ 국악학술상 이지선 선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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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국악학술과 국악평론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의 첫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2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21일 국악원에 따르면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은 국악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전국규모의 현상 원고모집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원고가 접수됐다.

‘국악, 국악공연’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국악학술과 국악평론 분야에서 청년국악학도, 신진학자, 국악인 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상작은 지원 원고를 주제별로 분류해 국내외 국악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에게 의뢰해 독창성, 합리성, 학계 및 공연계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국악학술상에 선정된 이지선(43, 숙명여대 교수)씨의 “伎樂(기악)의 변모 양상-악기 편성과 곡목을 중심으로-”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장과 상패,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국악학술상에 선정된 박정련(41, 부산대 강사)의 “국악치유론 기반을 위한 동양학적 이론 근거 모색”, 우수국악평론상에 선정된 김산효(33, 중앙대 대학원 졸)의 “전통과 창작의 사이에서-이자람의 ‘사천가’-”에는 국립국악원장상장과 상패,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수상작으로 선정된 3개의 원고는 추가 심사 없이‘국악원논문집’(등재후보)에 게재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2013년 제2회 국립국악원 국악학술상은 연초에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원고 접수 일정이 공지된다.

국악원은 앞으로도 국악학술과 국악평론의 가치를 높이고 국악 발전에 기여한 학자 및 평론가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 창조물인 우리소리와 우리가락을 가꿔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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