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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력대란 위기 제3전력 조기건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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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력대란 위기 제3전력 조기건설 시급
  • 서정용
  • 승인 2011.09.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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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창일의원 주장
제주도의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육지부와 분리된 전력계통 연계선을 확충해 조기건설해야 한다고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에 따르면 지난해 수립된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제주와 육지부를 잇는 제3전력연계선 건설이 2016년 6월 준공예정이다.
 
하지만 이 계획대로 건설되더라도 현재 제주도가 계획하는 대규모 풍력단지에서 발생되는 전력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려워 제주해상풍력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재 계획중인 제주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될 경우 제주에서 화력발전소 등을 통해 직접생산되는 전력량과 육지부로부터 전력연계선을 통해 공급받는 전력이 현재 제주 전체의 전력소비량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대규모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육지부로 송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없이는 풍력발전단지를 증설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해상풍력에서 발전된 신재생에너지가 육지로 직접 송전될 수 있도록 해상풍력 전용 해저케이블을 건설해 풍질 등이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을 따로 관리해 풍력발전 설비 등의 보급 확대를 도모해야할 것"이라고 주장 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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