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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체국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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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체국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하여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12.24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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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우체국장 이순곤
▲ 부여우체국장 이순곤   
사회공헌활동은 '사전적 의미로 자선과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며 기업의 차별적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정부기업인 우정사업본부도 우체국이라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오래 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우체국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 수익금을 활용한 공익사업, 집배원365봉사단,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사회봉사단, 다사랑 운동 등이 있다.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 수익금을 활용한 공익사업은 전국 우체국에서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있으며, 부여우체국에서도 우체국예금 공익사업으로 매년 3명, 우체국보험 공익사업으로는 매년 1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하고 있다. 

우체국직원들로 구성된 우정사회봉사단은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소회계층을 돕는 일과 설·추석 등 명절에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하며,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 하고 있다. 또한 다사랑 운동은 매월 직원들의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십시일반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제도로서, 부여우체국에서는 이러한 다사랑 운동을 통해 1명의 소녀가장을 후원하고 있다.   
 
‘집배원365봉사단’은 2006년 3월 전국 1만6,000여명의 집배원이 참여하여 전국우체국별로 발대식을 가지면서 발족한 이후,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애인과 노약자 보살피기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산불 및 화재예방, 우편배달 현장에서 고충민원을 대신 접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익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부여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은 2006년 3월에 구성되어 현재까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후원품 전달, 무너진 담장 등 집 고쳐주기, 지역의 보육원과 요양원 봉사활동, 새주소 우편함 달아주기,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민원 대신접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09년에는 우편물 배달 도중 한 가정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화하여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는 등 산불 및 화재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2년 2월에는 부여경찰서·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노인안전확보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집배원이 평소 배달 업무를 수행하면서 노인의 안전 확인은 물론 범죄피해 등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통해 지역의 안전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여우체국은 앞으로 집배원365봉사단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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