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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아프리카 후원금 유니세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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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아프리카 후원금 유니세프 전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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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착한 물 아리수-유니세프 아프리카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후원금 5백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물부족 국가 중 하나인 아프리카에서 오염된 물로 인해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식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손잡고 ‘착한물 아리수,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프리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달식에서 시는 유니세프에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하고 이 후원금은 아프리카의 오염된 물로 매일 생명을 잃는 어린이들의 식수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애초 목표로 했던 클릭수 10,000건, 500만원 적립을 조기 달성하고 시민 응원 댓글도 무려 2,150개나 달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민들의 클릭 한번으로 500원의 적립금이 쌓이게 되고 서울시가 적립금액(시민들이 클릭한 수)만큼 아프리카 어린이를 후원하는 온라인 캠페인 방식으로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된 것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게 해 젊은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라는 시의 설명이다.

시민 응원 댓글을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우수댓글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운영으로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또 연세대에서 열린 빅3콘서트(김미경, 박종훈, 호란)에 응원 이벤트, SNS 응원이벤트, 물 한 방울이 절실한 아프리카 현실을 담은 동영상 유튜브 게재 등을 통해 다각도로 캠페인을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물부족 국가인 아프리카의 후원을 통해 시민들이 물 한 방울의 소중함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 나아가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최동윤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물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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