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 원가산정 전문능력 제고로 예산절감 기대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계약업무 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과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하여 그간의 계약심사 노하우를 담은 '2015년 계약심사 실무편람' 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실무편람 발간은 계약심사의 절감액의 대부분이 매년 반복되는 설계오류, 품셈적용 불일치, 과다한 공법 적용 등 설계의 부실요인이 많아 절감 실적보다는 교육적인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그 동안 계약심사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편람에는 계약심사 주요 운영성과, 토목‧건축‧물품‧용역‧분야별 심사사례 및 제도개선, 설계 및 공사추진 시 유의사항, 전국 계약심사 우수사례, 관련 법규 등을 담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계약심사자료 공유시스템’ 소개, 대형공사 등 각종 사업 추진 절차, 전국 우수사례 등 실무에 즉시 활용 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 설계도서 작성 지침서 활용과 원가분석 전문성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군 워크숍 개최, 도 및 시군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기법 전달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계약심사자료 공유시스템’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부실 설계 방지는 물론 행정의 투명성도 함께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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