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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 참여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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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 참여성과 가시화
  • 최정현
  • 승인 2015.10.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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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하도급률 66.2%, 전년 동분기 대비 5.3%↑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지역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주택정책과에 하도급관리 T/F팀을 신설해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적극적인 하도급 홍보와 행정지도 결과, 지역 하도급률이 66.2%로 하도급 목표율 65%를 상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에서 시공 중인 연면적 5000㎡ 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35개소에 대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주택정책과장을 반장으로 시와 구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역업체 하도급참여율 65% 미만 현장과 공정률 10% 이하인 23개 현장을 중점 지도ㆍ점검했다.

점검결과 관내 35개 현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66.2%로 전년 동기(60.9%) 대비 5.3% 증가했으며 이 중 외지 건설업체 참여율은 57.16%,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은 79.4%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건설업체 현장 중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은(65%이상) 현장은 선화Ⅱ 참좋은아파트/RDM산업개발(주), 월평동 칼릭스 빌딩/태산종합건설㈜ 등 총 22개소로 조사됐으며, 지역업체 참여율이 50% 미만으로 저조한 현장은 봉명동 에스아이종합건설㈜, 관저동 중흥종합건설㈜ 등 5개소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역업체 하도급율이 상승한 주요 원인으로 건설사업의 초기단계인 건축심의ㆍ허가ㆍ승인ㆍ착공 등 사업추진 단계별 매뉴얼화 및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방문을 통한 행정지도 확대 등으로 분석했다.

대전시 김동욱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건축 인ㆍ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권장, 시공사와 양해각서(MOU) 체결,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통한 지역하도급 참여 독려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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