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음악회는 ‘희망찬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우리 국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한층 더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축하하게 된다.
음악회는 최희준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힘차게 문을 연다.
다음으로 2012년 독일 에틀링엔 국제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차세대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멘델스존 피아노협주곡 제1번', 세계무대를 누비는 열정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의 연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는 연주자 전제덕이 하모니카를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된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 김리회와 이동훈이 '호두까기 인형' 중 2인무를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는 신영옥이 레온카발로 중 '마티나타', '고향의 봄', 아르디티의 '입맞춤'으로 이어지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는 1995년 광복 50주년 행사에서 연주되어 더욱 의미 있는 박범훈 곡 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천둥소리(국립합창단, 국악인 박애리, 테너 신동호)’의 웅장한 연주를 들으며 2013년 계사년 대한민국의 희망찬 시작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