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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무상급식비 단가 10%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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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무상급식비 단가 10%인상
  • 오선택 기자
  • 승인 2013.01.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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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를 지난해 2천140원보다 10%가 인상된 2천350원으로 책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참여한 무상급식 T/F팀은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무상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지난해 8월 30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했다.

설문 응답자는 무상급식 전체 초등학교 237교 중 초등4학년 2만5915명 중 2만4425명, 학부모 1만4426명, 영양(교)사는 231명이 응답했다.

학생들의 학교급식 만족도는 2만4425명 중 94.6%가 보통 이상으로 71%이상의 학생들은 만족이상으로 응답해 급식만족도가 높았으나, 싫어하는 음식과 처음 보는 음식이 나온 경우에 일부 학생들은 급식 만족도를 낮게 책정했다.

학부모들은 무상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88.9%이상이 만족이상으로 학부모의 무상급식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무상급식 실시 후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내 자녀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학부모가 98.5% 이다.

영양(교)사들은 무상급식 실시 후 학교급식 운영에 행정기관의 이원화된 업무체계로 인하여 급식업무담당자들의 업무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급식 예산액이 교육청과 지자체가 3:7로 재원을 분담하여 예산이 이중으로 교부되는 절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올해 인천시와 협의하여 무상급식비를 교육청으로 통합 배부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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