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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7일 ‘날라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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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7일 ‘날라리 콘서트’ 개최
  • 남광현
  • 승인 2015.11.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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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국내 최정상 출연진과 제작진이 총 출동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날라리 콘서트’가 오는 7일 충남 예산군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국비 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연으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김혜성 단장 겸 총감독을 필두로 2014년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연출을 맡았던 기술감독 이동민, 오페라 ‘배비장전’의 임형섭 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무대를 맡았다.

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된 100여 평의 야외무대에 국내 최정상의 출연진이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악과 양악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음악인들이 메기고, 받고, 놀고, 하나 되는 총 4개 마당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 김봉미 씨가 지휘를 맡아 본인이 이끄는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환상적인 조화를 만들어내고 입담 좋은 개그우먼 김지선이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마당인 ‘메기고’에서는 늘샘무용단과 함께하는 창작관현악 화랑이 공연되며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이자 판소리 명인 안숙선이 출연해 판소리와 국악관현악단의 조화를 선보이고 이어 창작관현악 ‘멋으로 사는 인생’이 연주된다.

두 번째 마당 ‘받고’에서는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바리톤 김동규가 ‘투우사의 노래’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지현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청중의 심금을 울린다.

세 번째 마당 ‘놀고’에서는 인기가수 정수라가 출연해 아련한 추억을 느끼고 젊은 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본인의 인기곡으로 관객과 소통에 나선다.

네 번째 마당 ‘하나되고’에서는 국내 최고의 태평소 연주자인 김성민과 트럼펫의 김완선이 함께 협연을 펼치며 이광수 사물놀이와 관현악단이 관객과 신명을 나누고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끝으로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는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끝으로 화려한 무대의 막이 내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여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군민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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