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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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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건립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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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관광 어우러지는 한류 허브 구축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강국으로서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스포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스포츠가 보여주는 외교력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 스포츠의 특성상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경기 단체를 집적화해 단체 간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됐다.
 
이와 더불어 88서울올림픽의 상징물인 올림픽회관과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 숙박 시설과 컨벤션 및 쇼핑센터 등의 상업 시설을 함께 건립, 스포츠 행정과 문화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는 올림픽공원의 평화의광장 인근 부지 123,492㎡(37,356평)에 건축 총면적 78,467㎡(23,736평)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 올림픽회관은 일부를 리모델링(지하 2층, 지상 15층), 업무시설을 증축(지하 5층, 지상 13층),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지하 1층, 지상 18층)을 통해 총 3개동의 친환경 건축물을 건립하게 된다.
 
문화부는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숙박 시설, 컨벤션홀, 상업 시설 등이 포함된 융·복합 공간을 조성해 스포츠·관광·문화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스포츠콤플렉스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효율성 제고를 위한 올림픽회관 리모델링 및 업무 시설 증축, 민자 유치를 통한 숙박 시설 및 컨벤션홀을 포함한 복합 시설 건립으로 국제 스포츠 핵심 거점 구축, 스포츠와 올림픽을 소재로 한 특화된 소마미술관 확충 및 융·복합 공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프레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복합 시설로 활용, 우리나라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국가, 융·복합 스포츠 행정의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는 스포츠와 문화예술, 역사 그리고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스포츠 한류’의 융·복합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제고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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