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넘버식스컴퍼니는 가수 유미가 방현준 감독의 새로운 작품 ‘슬픈 남자’에 가수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슬픈 남자’는 한 아버지의 잘못된 삶 때문에 자식까지 모든 걸 다 잃어버리며 안타까운 운명에 놓이게 되는 슬픈 이야기로 다음달 10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고, 유미는 영화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연기 혼을 불태웠으며 예전 불렀던 음악이 영화에 삽입되기도 했다.
유미는 미스코리아 경기 출신으로 1980년대가 낳은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1987년 스타들의 등용문이었던 KBS ‘쇼 스타출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더불어 1980년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에서 프로그램의 아이콘 ‘짝꿍’으로 활동하며 가수, 방송인, CF모델로서 종횡무진 활약해 당대 젊은이들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한편, 유미는 올해 4년 만에 세 번째 앨범 ‘아모레 미오’를 발표했다. ‘아모레 미오’는 유미의 탁월한 음악성을 유감없이 과시하는 라틴 넘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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