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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여객수송인원 10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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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여객수송인원 1000만 명 돌파
  • 전기홍 기자
  • 승인 2013.01.1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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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워싱턴 DC, 6월 상파울루, 10월 호치민시 등 신규취항 계획 발표
▲ 에티하드항공     © 전기홍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의 여객 수송 인원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에티하드항공의 인기 노선 1위는 방콕으로 지난 2011년 대비 38% 증가한 69만1000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마닐라, 런던 히드로 및 제다 노선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시드니, 파리, 프랑크푸르트, 맨체스터, 도하 및 더블린이 10대 인기 노선에 포함됐다.

지난 2012년 말을 기준으로 에티하드항공의 지분 참여 파트너사들 역시 항공사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탑승객이 증가세를 보였다.

에어베를린(airberlin)은 3340만 명,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 1950만 명, 에어링구스(Aer Lingus) 1100만 명, 에어세이셸(Air Seychelles) 24만1000명 등 에티하드항공과 지분 참여 파트너사들의 2012년 총 여객수송규모는 74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2012년 한 해 동안 30만 명의 승객들이 에어베를린과 에티하드항공의 상호 운항 네트워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지난 2012년 에티하드항공의  여객수송 목표인 1000만 명을 돌파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에티하드항공은 작년 한 해 동안 트리폴리, 상하이, 나이로비, 바스라, 라고스 및 아메다바드 등 6개 지역의 신규 취항을 통해 탑승객 규모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12년 7월14일 일일 이용탑승객 3만2766명을 기록해 이전의 기록을 갱신했으며 화물수송 역시 36만5000톤을 수송해 2011년 대비 18% 증가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12년 에어버스 A320기종 3대, 보잉 B777기종 4대 등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 데 이어 2013년에는 에어버스 A320 여객기 4대, A321 여객기 1대, A330 화물기 1대와 보잉의 B777 화물기 2대, B777-300ER 여객기 6대 등 총 14대의 항공기를 인도받아 2013년 3월 워싱턴 DC, 6월 상파울루, 10월 호치민시 등 3곳의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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