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은 오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배우 조민기가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배우 조민기는 평소 배우 활동뿐 아니라 개인 사진전 개최 및 사진집 출간 등 사진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사진 전시회인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 목소리 재능기부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조민기가 선정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그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오디오 가이드 녹음 전 미리 전시작품을 살펴본 조민기는 “지구상에 벌어졌던 과거의 역사적 사건들이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표현돼 놀랍다”며 “사진이란 것은 예쁘게 찍는 것보다 언제, 무엇을 찍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2016년 3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관람 가능하며, 조민기의 차분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현장에서 청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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