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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개관 10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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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개관 100주년 맞아
  • 전기홍 기자
  • 승인 2013.01.2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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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전경     © 전기홍 기자

뉴욕 도시교통국과 메트로노스 철도청이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개관 100주년을 맞아 개관일인 2월1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재헌정과 개관기념’, ‘랜드마크의 보존과 유산의 창조’, ‘교통의 달 퍼레이드’, ‘그랜드 센트럴의 향후 100년’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다. 

개관 기념일인 2월1일에는 유명인사의 방문과 더불어 하루 종일 각종 전시회와 공연이 쉴 새 없이 펼쳐지며 뉴욕 도시교통국은 연중 100주년 기념 교통카드를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욕 교통박물관은 ‘아트 포 트랜싯’ 프로그램과 공동으로 그랜드 센트럴에 영감을 받은 미디어 전시회를 비롯, 올해 총 5개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100주년 기념 책도 공개한다.

또한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도 디자인했다. 그랜드 센트럴의 상징인 터미널 중앙 홀 안내센터 상단의 시계탑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로고는 시침과 분침이 터미널 개관 년도인 1913년 즉 19시13분을 가리키고 있는 형상이다. 
 
새로운 로고는 이미 건물 내의 상점 및 간판, 터미널 스크린을 통해 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새롭게 디자인 될 웹사이트에도 새로운 로고가 삽입될 예정이다.

조셉 로타 뉴욕 도시교통국 회장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은 뉴욕시의 가장 큰 공공 장소중의 하나이자 심장부”라며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장엄함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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